재외동포협력센터, 2023년도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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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따르면 109개의 공공기관이 직무급을 도입했고, 지난해 신규로 직무급을 도입한 54개 기관 가운데 센터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2개 기관이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직무급제는 직무 특성과 난이도 등에 따라 직무 등급을 구분·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체계다.
센터는 직무급 도입을 위해 노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직무급 도입 전 과정에 직원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 간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센터가 신설된 해에 직무급 도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인건비 인센티브 +0.1%포인트를 내년에 부여받으며, 이를 2025년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영근 센터장은 "센터 신설 초기에 조직을 갖춰가는 과도기적인 상황에서도 임직원 간 단합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라며 "직무급제의 고도화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조직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