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사흘→나흘로 연장…10월 2일 개막

경남 남해군 대표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올해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 맥주축제는 축제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대내외 의견을 반영해 기존 사흘에서 나흘로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축제 준비를 담당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은 민관 공동단장 체제에서 민간 단장 단일 체제로 변경했다.

또 축제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획 단계 시 불필요한 교통 등 분야 민간위원을 해촉하고 기획, 먹거리, 숙박 등 실무 기능 중심 신규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기획단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린 맥주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기획단 참여자 모두가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올해 맥주축제 또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