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의대 정원 89명→225명…충북대 125명·건국대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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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의과대학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이 기존 89명에서 22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다.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는 30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정원 시행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충북대 의대는 기존 49명에서 76명 늘어난 125명을, 건국대 의대는 40명에서 60명 증가한 100명을 내년도 모집 인원으로 정했다.
당초 충북대 의대 정원은 기존의 4배 이상인 200명으로 배정되면서 증가 폭으로는 전국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대학 측은 정부의 자율증원안에 따른 최소 허용치인 증원분의 50%(76명)만 모집 정원에 반영하기로 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원안의 100%를 모집 인원에 반영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같은 모집정원에 대해 "충북대가 기계적으로 (증원비율을)50%만 반영해 내년도 의대 정원이 125명에 그치는 우를 범했다"며 "정원이 전국 꼴찌 수준인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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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당초 충북대 의대 정원은 기존의 4배 이상인 200명으로 배정되면서 증가 폭으로는 전국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대학 측은 정부의 자율증원안에 따른 최소 허용치인 증원분의 50%(76명)만 모집 정원에 반영하기로 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원안의 100%를 모집 인원에 반영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같은 모집정원에 대해 "충북대가 기계적으로 (증원비율을)50%만 반영해 내년도 의대 정원이 125명에 그치는 우를 범했다"며 "정원이 전국 꼴찌 수준인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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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