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덴버에 2연승…에드워즈·타운스 54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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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43점 폭발…뉴욕, 인디애나 꺾고 먼저 1승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미네소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4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차전에서 덴버를 106-80으로 완파했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스에 4전 전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원정 경기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덴버에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가 나란히 27점씩을 쏟아부었고, 벤치 멤버 니켈 알렉산더 워커와 나즈 리드도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덴버에서는 에런 고든이 20점, 니콜라 요키치가 16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미네소타의 상승세를 잡을 수 없었다.
미네소타는 골 밑 요원 뤼디 고베르가 아내의 출산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카일 앤더슨이 공백을 메웠다.
덴버의 간판스타 요키치를 막는 데 성공한 미네소타는 전반전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덴버의 마이클 멀론 감독은 작전 타임을 요청한 뒤 코트로 뛰쳐나가 심판에게 항의했다.
덴버의 포인트가드 저말 머리는 상대 선수가 레이업을 하는 순간 핫팩을 던지기도 했다.
당시 심판들은 누가 핫팩을 던졌는지 알지 못했지만, 머리의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닉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점을 폭발한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1-117로 물리쳤다.
브런슨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브런슨은 4쿼터에 21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82-87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뉴욕은 3분 11초를 남기고 OG 아누노비의 덩크로 111-10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접전이 이어지다 브런슨이 12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꽂아 121-117,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7일 NBA 전적]
▲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뉴욕(1승) 121-117 인디애나(1패)
▲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미네소타(2승) 106-80 덴버(2패)
/연합뉴스
8강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스에 4전 전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원정 경기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덴버에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가 나란히 27점씩을 쏟아부었고, 벤치 멤버 니켈 알렉산더 워커와 나즈 리드도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덴버에서는 에런 고든이 20점, 니콜라 요키치가 16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미네소타의 상승세를 잡을 수 없었다.
미네소타는 골 밑 요원 뤼디 고베르가 아내의 출산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카일 앤더슨이 공백을 메웠다.
덴버의 간판스타 요키치를 막는 데 성공한 미네소타는 전반전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덴버의 마이클 멀론 감독은 작전 타임을 요청한 뒤 코트로 뛰쳐나가 심판에게 항의했다.
덴버의 포인트가드 저말 머리는 상대 선수가 레이업을 하는 순간 핫팩을 던지기도 했다.
당시 심판들은 누가 핫팩을 던졌는지 알지 못했지만, 머리의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닉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점을 폭발한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1-117로 물리쳤다.
브런슨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브런슨은 4쿼터에 21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82-87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뉴욕은 3분 11초를 남기고 OG 아누노비의 덩크로 111-10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접전이 이어지다 브런슨이 12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꽂아 121-117,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7일 NBA 전적]
▲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뉴욕(1승) 121-117 인디애나(1패)
▲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미네소타(2승) 106-80 덴버(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