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배달 경로, 수학으로 찾아낸다

LG CNS '그랜드챌린지' 개최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수학적 최적화 그랜드챌린지 2024’ 대회를 연다고 7일 발표했다.

수학적 최적화는 기업이 보유한 한정된 자원과 조건 하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해 최대 효율을 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번 대회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다. 묶음배송은 배달 기사가 두 건 이상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대회 참가자들은 주문을 배달 기사에게 할당하고 가장 효율적인 배달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알고리즘은 대회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고 매일 점수와 순위가 갱신된다. 다음달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 결선은 10월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치러진다. 대상을 포함해 상위 네 팀에는 상금과 LG CNS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