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기업 유치·기술 개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협약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8일 구미시청에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푸드테크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기술 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 저변 확대와 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은다.

구미시는 식품 산업에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포항의 식품 로봇 기술과 지역 농업자원, 구미의 제조업 강점을 활용해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 등 푸드테크 산업을 특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강점에 기반한 푸드테크 특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구미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해 해외시장 진출 등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