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구정 홍보견 '댕플루언서' 3마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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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7일 구 홍보견인 '댕플루언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인공은 소형견 '꿍이', 중형견 '베타', 대형견 '성우'다. 지난 3월 홍보견 모집에 총 107마리가 지원해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고, 약 4천300명이 참여한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마리가 선정된 것이다. 소형견 꿍이는 포메라니안으로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견이다.
현재 보호자가 파양견들이 모여있는 애견 카페에 갔다가 피부병과 독감으로 겁에 질려 있던 꿍이를 입양했다고 한다. 중형견 베타는 셰틀랜드 쉽독이다.
임시 보호하던 훈련사가 베타의 가족을 찾아주고자 이번 홍보견 선발에 지원했고, 댕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기간 중 입양돼 새 가족을 만났다. 대형견 성우는 삽살믹스견으로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다. 현재 보호자가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처음 만났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한다.
선정된 홍보견 모두 파양이나 유기의 아픔이 있지만 밝고 매력적인 댕플루언서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들 3마리는 지난 8일 용산구 '낭만가요제' 시상식에서 깜짝 도우미로 공식 일정에 데뷔하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1년간 구정 홍보매체(소식지·홍보영상)에 참여하고 용산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등 용산구 공식 구정 홍보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우리 홍보견들이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구정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인공은 소형견 '꿍이', 중형견 '베타', 대형견 '성우'다. 지난 3월 홍보견 모집에 총 107마리가 지원해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고, 약 4천300명이 참여한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마리가 선정된 것이다. 소형견 꿍이는 포메라니안으로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견이다.
현재 보호자가 파양견들이 모여있는 애견 카페에 갔다가 피부병과 독감으로 겁에 질려 있던 꿍이를 입양했다고 한다. 중형견 베타는 셰틀랜드 쉽독이다.
임시 보호하던 훈련사가 베타의 가족을 찾아주고자 이번 홍보견 선발에 지원했고, 댕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기간 중 입양돼 새 가족을 만났다. 대형견 성우는 삽살믹스견으로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다. 현재 보호자가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처음 만났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한다.
선정된 홍보견 모두 파양이나 유기의 아픔이 있지만 밝고 매력적인 댕플루언서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들 3마리는 지난 8일 용산구 '낭만가요제' 시상식에서 깜짝 도우미로 공식 일정에 데뷔하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1년간 구정 홍보매체(소식지·홍보영상)에 참여하고 용산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등 용산구 공식 구정 홍보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우리 홍보견들이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구정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