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 200년 수령 보호수 일대 '생활환경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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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주전동 일원에 '생활환경 숲' 조성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생활환경 숲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등을 위해 생활권 유휴 부지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숲이 조성된 부지는 수령 200여 년의 곰솔 나무(울산시 지정 보호수)가 위치해 매년 인근 주민들이 마을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는 곳이다.
이곳에 설치된 펜스로 인해 거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자, 동구는 토지를 매입한 뒤 수목 2천200본을 심어 숲 조성을 완료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중한 가치를 가진 보호수를 보존하고 주민 편의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나무와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생활환경 숲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등을 위해 생활권 유휴 부지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숲이 조성된 부지는 수령 200여 년의 곰솔 나무(울산시 지정 보호수)가 위치해 매년 인근 주민들이 마을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는 곳이다.
이곳에 설치된 펜스로 인해 거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자, 동구는 토지를 매입한 뒤 수목 2천200본을 심어 숲 조성을 완료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중한 가치를 가진 보호수를 보존하고 주민 편의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나무와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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