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성현, 제1회 '파니 멘델스존 작곡상' 수상
입력
수정
작곡가 이성현(28)이 '파니 멘델스존 작곡상'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27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이성현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할레에서 열린 제1회 '파니 멘델스존 작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현은 수상을 기념해 오는 11월 23일 작센안할트주 할베르슈타트에서 열리는 '클랑아르트피지온 페스티벌'에서 연주될 8분 분량의 곡을 작곡할 예정이다.
'파니 멘델스존 작곡상'은 독일의 낭만파 여성 작곡가인 파니 멘델스존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만 유로(한화 약 1천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다른 독일의 대표적 낭만파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누나이기도 한 파니 멘델스존은 '한 해(The Year)' 등 500여 곡을 작곡했다. 2021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이성현은 2022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 음악대학의 작곡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IEMA (International Ensemble Modern Academy)에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고프레도 페트라시 장학생'에 선정돼 1만4천 유로(한화 약 1천99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연합뉴스
27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이성현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할레에서 열린 제1회 '파니 멘델스존 작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현은 수상을 기념해 오는 11월 23일 작센안할트주 할베르슈타트에서 열리는 '클랑아르트피지온 페스티벌'에서 연주될 8분 분량의 곡을 작곡할 예정이다.
'파니 멘델스존 작곡상'은 독일의 낭만파 여성 작곡가인 파니 멘델스존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만 유로(한화 약 1천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다른 독일의 대표적 낭만파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누나이기도 한 파니 멘델스존은 '한 해(The Year)' 등 500여 곡을 작곡했다. 2021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이성현은 2022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 음악대학의 작곡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IEMA (International Ensemble Modern Academy)에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고프레도 페트라시 장학생'에 선정돼 1만4천 유로(한화 약 1천99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