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저출산·인구 소멸위기 극복 프로젝트 추진한다

세이브더칠드런·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약…출산용품 지원
BNK경남은행은 27일 창원 소재 은행 본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은행공동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뱅크잇(BANKit) 특별캠페인' 추진을 위해 IBA재단(임팩트비즈니스재단)에 이미 출연한 기부금을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배분기관으로서 경남은행이 마련한 프로젝트 재원을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지원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원받은 재원으로 마련된 BNK출산용품 키트를 도내 인구소멸 시·군의 임산부에게 제공한다.

출산용품 키트는 목욕용품, 양면 방수요, 스텐 빨대컵, 짱구 베개, 출산 축하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소멸 극복 지원에 도움이 되고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가 연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