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上'

SK배터리아메리카 대상 유상증자 진행
유일로보틱스, 주가도 상한가 직행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실현"

유일로보틱스가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8,700원, 29.85% 오른 3만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운영자금, 채무상환 등 367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52만 6,374주가 신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 4,014원이다. 신주는 7월 1일 상장될 예정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온의 자회사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SK와 2차전지 산업 및 로봇자동화 시스템 판매 확대,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