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본궤도' 안착

참여기업 39사·예비인턴 91명 최종 확정
"미래 인재 미리 찾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가 청년층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에는 잠재력 있는 청년 인재를 연계하기 위해 진행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참여기업 3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구인 수요가 높은 정보기술(IT)·개발·데이터, 마케팅·홍보·상품기획(MD), 디자인, 엔지니어링 직무와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경영·총무·인사, 영업, 금융·재무·회계 직무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 결과 한국경제TV, 재단법인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주식회사 에이든랩 등 총 39개 기업에서 91명의 예비인턴이 활동하게 된다.

청년 예비인턴제는 대학생·대학원생이 졸업 전 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의 사회 진출 이행기를 단축하기 위한 제도다.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내 유망기업에서 직무를 체험하고 참여 기업도 미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기획을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참여 청년과 근로계약 체결과 노무 관리를 전담하고 인턴 인건비(세전 월 약 206만원)와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게 된다. 법정 필수교육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 역량교육, 직무별 맞춤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