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배신' 등 한국고전영화 발굴작 6편 첫 공개
입력
수정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일까지 개관 50주년 기념 기획전을 열어 1960년대 흥행작인 정진우 감독의 '배신'(1964)을 포함한 한국고전영화 신규 발굴작 6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발굴, 복원 그리고 KOFA 50주년'이라는 제목의 기획전에서는 영상자료원이 KBS와 업무협약으로 발굴한 16㎜ 필름 한국고전영화 16편 중 디지털화를 완료한 '배신'과 '어머니의 힘'(1960), '서울로 가는 길'(1962), '잃어버린 사람들'(1967), '목메어 불러봐도'(1968), '석녀'(1969) 등 6편을 상영한다. 다음 달 13일 '배신' 상영 후에는 부대 행사를 통해 영화 발굴과 복원 과정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원점'(1967),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1962) 등 기존 디지털 복원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구두닦이'(1946)를 비롯한 세계고전영화 복원본들도 이번 기획전에서 볼 수 있다. 기획전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며 상영작 관람은 무료다.
/연합뉴스
'발굴, 복원 그리고 KOFA 50주년'이라는 제목의 기획전에서는 영상자료원이 KBS와 업무협약으로 발굴한 16㎜ 필름 한국고전영화 16편 중 디지털화를 완료한 '배신'과 '어머니의 힘'(1960), '서울로 가는 길'(1962), '잃어버린 사람들'(1967), '목메어 불러봐도'(1968), '석녀'(1969) 등 6편을 상영한다. 다음 달 13일 '배신' 상영 후에는 부대 행사를 통해 영화 발굴과 복원 과정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원점'(1967),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1962) 등 기존 디지털 복원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구두닦이'(1946)를 비롯한 세계고전영화 복원본들도 이번 기획전에서 볼 수 있다. 기획전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며 상영작 관람은 무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