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체제' 꾸려나가는 공수처…대변인 공개 모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공보, 온라인 소통 등을 담당하는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수처는 대국민 공보와 소통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지식이나 언론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 인력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대변인은 과장급(4급 일반임기제)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국가공무원법 제28조 제2항에 따라 언론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12년 이상이거나 5급 이상 실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재판·수사 관련 실무 경력이 4년 이상인 자, 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박사 2년 이상, 석사 5년 이상, 학사 7년 이상) 언론 관련 실무 경력이 있는 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언론사 사회부 기자 근무 경력이 있거나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공고문은 이날부터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 게시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14일이다.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고, 방문·이메일·온라인 접수는 불가능하다.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신임 대변인은 서류 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달 중 임용 예정이다. 황상진 초대 대변인은 오는 7월 8일 퇴임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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