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에 '개방형 흡연부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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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달 말 명동 하나플레이파크 옆에 있던 낡은 흡연 부스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자연 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를 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새 부스는 가로 9.5m, 세로 4.5~6m로 기존 부스의 2.3배 넓이다. 강화유리와 철재 프레임을 2.3m 높이로 높게 두르는 대신 지붕을 막지 않은 개방형이다.
내부 흡연자가 보이지 않도록 미로 형태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외벽에 '트릭아트' 요소를 도입했다. 부스 외부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구는 이달에 부스 주변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새 흡연 부스 설치로 명동 거리가 한층 쾌적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은행 앞 광장쉼터에 '자연 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 1호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구는 오는 7월까지 흡연자가 많은 지역에 개방형 흡연 부스 2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좁은 장소에서 유용한 1인용 개방형 흡연 부스 설치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새 부스는 가로 9.5m, 세로 4.5~6m로 기존 부스의 2.3배 넓이다. 강화유리와 철재 프레임을 2.3m 높이로 높게 두르는 대신 지붕을 막지 않은 개방형이다.
내부 흡연자가 보이지 않도록 미로 형태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외벽에 '트릭아트' 요소를 도입했다. 부스 외부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구는 이달에 부스 주변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새 흡연 부스 설치로 명동 거리가 한층 쾌적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은행 앞 광장쉼터에 '자연 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 1호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구는 오는 7월까지 흡연자가 많은 지역에 개방형 흡연 부스 2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좁은 장소에서 유용한 1인용 개방형 흡연 부스 설치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