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의협 집단행동' 18일 휴진 신고 병의원 1천463곳…전체 4% 불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휴진을 선언한 이달 18일에 진료를 쉬겠다고 신고한 병의원이 전체의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1천463곳으로, 전체 명령 대상 의료기관(3만6천371곳)의 4.02%에 불과했다. 이는 18일 집단 휴진에 대해 '압도적 지지'가 있다는 의협의 주장과는 상반된 결과여서 집단 휴진 참여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26000530
■ KTX, 실크로드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최초 성사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시속 250㎞급 고속철 7량 1편성, 총 42량을 공급하고 경정비 2년, 중정비 9개월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2천7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04500001


■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희대의 조작사건으로 밝혀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자신을 기소한 것을 두고 "있을 수 없는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언론이 이를 제대로 지적하지 않는다며 "검찰의 애완견"이란 표현까지 동원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언론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090900004


■ 윤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27억원 과징금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 씨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성남시 중원구청이 부과한 27억원대 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수원고법 행정1부(노경필 차지원 이봉락 고법판사)는 14일 최씨가 중원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한 1심을 유지했다. 앞서 성남시 중원구청은 2020년 4월 의정부지검으로부터 최씨에 대한 부동산실명법 위반 사실을 통보받은 뒤 최씨에게 이를 이유로 과징금 27억3천여만원을 부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04800061


■ "靑 요청에 김정숙 타지마할 일정 추가…예비비 규정위반 77건"

국민의힘은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이 당시 청와대의 요청으로 추가된 일정으로 확인됐다며 "김 여사의 '묻지마 자유여행'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 당시 김 여사를 보좌하는 청와대 실무진과 공무원들이 예비비 집행 규정을 위반하고 예산 배정 전 인도행 항공권을 구입한 사례가 77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특별위원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당정회의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23200001


■ 쿠팡 "임직원 체험단평점, 일반인보다 낮아…조작 없었다"

1천400억원대 과징금 제재를 받은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검색 조작 결정에 대한 반론을 이틀째 이어갔다. 쿠팡은 14일 배포한 '직원 리뷰 조작이 없었다는 5대 핵심 증거' 자료를 통해 2019년 2월∼2022년 6월 기준 자사 임직원 체험단 리뷰 평점 평균이 4.79점으로 일반인 체험단 평균 4.82점보다 더 낮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20700030


■ 인천공항 등 전국 100여곳에 '폭파 협박' 메일…발신자 추적

전국 불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인천국제공항 유실물 센터 직원이 "폭발물 설치 관련 이메일을 받았다"며 112에 신고했다. 해당 메일은 영문으로 작성됐으며 수신자에는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종교단체 등 100여곳이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04451004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2심도 무기징역 "국민에 큰 충격"

대낮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 김경애 서전교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선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1심은 지난 1월 조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070851004


■ '얼차려 사망' 중대장 첫 피의자 출석…밤까지 장시간 조사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대장 등 피의자들을 불러서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지난 13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06825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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