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마두희축제 방문객 30만 명 넘어…40%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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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 중구는 올해 축제 기간(6월 14∼16일) 총 30만5천901명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22만241명보다 8만5천660명(38.8%) 늘어난 것이다.
중구는 방문객 증가 원인으로 태화강 연계 프로그램 확대, 무대 규모 확장, 거리 퍼레이드 강화, 부대 행사 다양화 등을 꼽았다.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 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태화강체육공원 메인무대 규모를 키우고, 대형 화면을 추가 설치했다.
기존 태화강 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를 강화해 불꽃놀이 시간도 늘렸다.
'태화강 수상 줄다리기&서바이벌 수상 달리기' 프로그램은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 상징인 울산 전통 큰줄다리기 '마두희'에는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힘을 겨뤘다.
올해 축제에선 마두희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시연 등도 눈길을 끌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울산시 중구는 올해 축제 기간(6월 14∼16일) 총 30만5천901명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22만241명보다 8만5천660명(38.8%) 늘어난 것이다.
중구는 방문객 증가 원인으로 태화강 연계 프로그램 확대, 무대 규모 확장, 거리 퍼레이드 강화, 부대 행사 다양화 등을 꼽았다.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 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태화강체육공원 메인무대 규모를 키우고, 대형 화면을 추가 설치했다.
기존 태화강 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를 강화해 불꽃놀이 시간도 늘렸다.
'태화강 수상 줄다리기&서바이벌 수상 달리기' 프로그램은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 상징인 울산 전통 큰줄다리기 '마두희'에는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힘을 겨뤘다.
올해 축제에선 마두희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시연 등도 눈길을 끌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