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반기 6개 공공요금 동결 기조로…도, 물가안정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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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도시가스·상하수도 요금 등…'착한가격업소' 확대 경남도는 17일 도청에서 물가안정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6개 공공요금 동결 등 하반기 물가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시내버스 요금, 택시 요금, 도시가스 소매요금 등 경남도가 가격 심의 권한을 가진 공동요금 3종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동결 기조를 이어간다.
상수도 요금,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등 시·군이 결정하는 공공요금 3종은 하반기에 동결해달라고 경남도가 각 시·군에 요청했다.
도는 또 '착한가격업소'를 지난 3월 기준 428곳에서 하반기에 700곳까지 늘리고 배달료,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외식 물가를 안정화한다. 지역사랑상품권(할인율 7∼10%) 조기 발행, 'e경남몰' 할인 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도 하반기 물가 안정대책에 포함했다.
경남 소비자 물가는 지난 5월 기준 최근 2개월 연속 2%대 인상에 머물러 안정 추세지만, 외식비, 과일값 등 일부 품목은 상승률이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상수도 요금,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등 시·군이 결정하는 공공요금 3종은 하반기에 동결해달라고 경남도가 각 시·군에 요청했다.
도는 또 '착한가격업소'를 지난 3월 기준 428곳에서 하반기에 700곳까지 늘리고 배달료,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외식 물가를 안정화한다. 지역사랑상품권(할인율 7∼10%) 조기 발행, 'e경남몰' 할인 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도 하반기 물가 안정대책에 포함했다.
경남 소비자 물가는 지난 5월 기준 최근 2개월 연속 2%대 인상에 머물러 안정 추세지만, 외식비, 과일값 등 일부 품목은 상승률이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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