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통합대 명칭 공모전 대상 '한국국립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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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국교통대가 통합대학 교명 공모전에서 '한국국립대학교'를 대상(총장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대는 지난 4월 22일부터 2주간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대학은 접수된 300여개의 아이디어 중 자체 교명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참신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 19개를 추려냈다.
이 가운데 안전공학과 홍성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가 대상으로 뽑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명칭에 담겼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윤승조 총장은 "수상작을 포함,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두 대학 간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교명을 선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학은 협의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교명 2개를 상반기 중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충북대 총학생회가 '교명 변경 불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최종 선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이 가운데 안전공학과 홍성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가 대상으로 뽑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명칭에 담겼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윤승조 총장은 "수상작을 포함,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두 대학 간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교명을 선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학은 협의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교명 2개를 상반기 중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충북대 총학생회가 '교명 변경 불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최종 선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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