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도시개발 속도 내 50만 자족도시로 도약"

취임 2년 기자간담회…민선 8기 후반기 주요 발전전략 제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세권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간담회에서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삼동·초월역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도척면 일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 산학연 협력 연구단지 조성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취임 2년간의 성과로는 베트남 주석 국빈 방문, 2024 세계관악콘퍼런스 유치 등을 통한 도시 인지도 제고, 각종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GTX-D 노선 확정과 수서~광주선 착공,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추진 등을 꼽았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가 도약을 위한 바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에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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