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름방학 맞이 '미래교육캠프' 운영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북구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강북구 미래교육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교육행사로, 회화 중심의 원어민 '영어캠프'와 실습 위주의 '과학캠프'로 나뉜다. 운영은 성신여대가 맡아 교수진과 실습시설 등 대학 자원을 투입한다.

영어캠프는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주말 제외)에 걸쳐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 60명이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는 과학캠프는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6회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로봇프로그래밍 캠프가 강북구 거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7월 20일과 27일에 열리고, 생명과학 캠프(8월 3·10일)와 화학 캠프(8월 17·24일)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6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내 삶이 달라지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