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고양 장항에 '아테라' 760가구 분양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극동건설·금성백조주택)은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하반기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를 도입한 이후 수도권에 처음 공급하는 단지다.

장항지구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196만여㎡에 아파트 1만1800여 가구(인구 2만7000여 명)가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에 대규모 개발 호재도 많아 경기 서부권역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장항IC 등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교와 가깝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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