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농심 목표가↑…"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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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현재 농심 미국 공장의 최대 가능 매출은 약 8천억원이고, 올해 3분기말 2공장 신규 라인이 가동될 경우 생산 능력이 약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유럽 현지 대형 유통사 중심의 입점 제안이 늘고 있어 유럽 내 판매 지역 다변화 및 협상력 강화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농심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천713억원, 51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8천801억원, 519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밀, 전분 등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판촉 프로모션 비용이 늘면서 소폭의 이익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풀이했다.
2분기 마진율 하락 우려에 대해선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