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재난재해복구 극복 직원에 감사편지

이병선 속초시장이 1일 취임 2년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월례 조회를 통해 폭우와 한파, 폭설 등 재난재해를 이겨낸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1월 강설 후 한파로 인한 결빙 제거에 이어 2월 나흘 동안 지속된 120cm가 넘는 폭설에 새벽부터 눈 폭탄을 맞으며 밤늦게까지 7차례의 제설작업에 나선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8월 오후 한때 시간당 91.3mm의 강수량을 기록해 누적 강수량 352.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주택 및 상가 침수, 산사태 피해 상황이 닥쳤지만,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시민불편을 최소화한 것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착공을 통해 새로운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개발은 물론 국제 크루즈 등과 함께 사통팔달 글로벌 관광도시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빛나는 성과와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속초의 찬란한 미래는 여러분(공직자)이 있어서 어떤 고난이 닥쳐도 두렵지 않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2024년 실향민문화축제 민간인 유공자 14명에 대한 포상, 모범공무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 부서 등에 대해 시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