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예측 어려운 집중호우, 인공지능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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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때 위험한 지역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수년 동안의 구조활동 기록, 기후, 지형 등 데이터를 분석해 대청댐 개방 때 위험한 곳과 앞서 사망자가 발생한 곳, 소방 출동 확률을 보여준다. 소방본부는 이 프로그램이 119 신고가 빗발치는 집중호우 기간에 우선 대응이 필요한 곳을 선별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명 구조가 필요한 사안은 최우선으로 대응하되, 나무 제거 등 비교적 덜 긴급한 사안에 대한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올 경우 활용할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평상시 하루 최다 119 신고는 1천604건이었으나,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4천187건까지 들어왔다.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한 뒤 보완해 오는 10월 '119 소방 정책 콘퍼런스'에서 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수년 동안의 구조활동 기록, 기후, 지형 등 데이터를 분석해 대청댐 개방 때 위험한 곳과 앞서 사망자가 발생한 곳, 소방 출동 확률을 보여준다. 소방본부는 이 프로그램이 119 신고가 빗발치는 집중호우 기간에 우선 대응이 필요한 곳을 선별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명 구조가 필요한 사안은 최우선으로 대응하되, 나무 제거 등 비교적 덜 긴급한 사안에 대한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올 경우 활용할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평상시 하루 최다 119 신고는 1천604건이었으나,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4천187건까지 들어왔다.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한 뒤 보완해 오는 10월 '119 소방 정책 콘퍼런스'에서 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