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6일부터 열흘간 어린이 물놀이장 2곳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흘간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과 '솔밭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쉼터'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쿨 물놀이장은 송천초등학교 운동장에 튜브슬라이드, 에어풀장, 유수풀장, 아쿠아챌린지풀장, 조립식풀장, 놀이바운스 등 물놀이시설과 함께 포토존, 에어쿨존,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주말에는 날짜별로 워터캐논쇼, 댄스파티, 버블쇼, 마술쇼, 물총대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솔밭근린공원 물놀이쉼터에서도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페달보트 풀장 등 물놀이시설과 이벤트·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모두 온라인 예약과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 스쿨 물놀이장은 이용 전날 오후 7시부터, 솔밭근린공원 물놀이쉼터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각각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5인(성인 포함)까지 할 수 있다.

이용권은 오전권(오전 10시~오후 1시) 또는 오후권(오후 2~5시) 중에서 택하면 된다.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하고 매일 물을 교체한다.

아울러 구는 집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9월 30일까지 색동어린이공원, 삼양마을마당, 희망어린이공원 등지에 바닥분수 등을 운영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