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 이 정도였어?"…日 고등학교서 한국 찾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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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히라노 학교법인 간담회웅진씽크빅이 일본 히라노 학교법인 세이료 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간담회를 진행했다.
"재밌게 공부할 선진화된 방식 필요"
31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세이료 고등학교는 2015년 개교한 일본 ICT 집중학교로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문화, 기업가 정신 등을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9일 웅진씽크빅 파주사옥을 찾았다. 히라노 코지 히라노 학교법인 이사장 등 교직원 20여명은 웅진그룹 44년 역사를 담은 웅진역사관을 둘러본 뒤 차세대 AI·AR 학습 솔루션, AR피디아 등을 관람했다.
관람을 마친 이후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이사와 세이료 고교 교직원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선 선진화된 교육문화뿐 아니라 웅진그룹의 기업가 정신 등을 공유했고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히라노 코지 이사장은 "훌륭한 회사와 뛰어난 사업, 그룹의 자취를 모두 담은 역사관까지 참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며 "회장님의 투명경영과 웅진씽크빅의 교육사업을 대하는 자세를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앞으로의 공교육 현장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앞으로의 교육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그 변화의 흐름에 맞춰 도전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직원이든, 아이들이든, 선생님이든 더욱 재미있게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선진화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