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연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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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연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면접 과정을 종료하고 김 교수를 신임 원장에 내정했다. 자본연 관계자는 "남은 절차인 사원 총회 서면 의결을 차주 중 마치면 원장직이 최종 확정된다"며 "정식 취임은 다음 달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신임 원장 임기는 2027년까지다.김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를 거쳤다. 금융시장과 투자자의 관계, 자산 가격 이론 등이 전문 분야다.
자본연 원장직은 최근 선정 과정에서 내홍을 겪었다. 지난 9월 차기 원장 공모 과정을 거치며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지만, 후추위가 돌연 절차를 중단하고 다시 서류 접수를 시작하며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현 원장인 신진영 원장은 이달 말 퇴임식을 갖는다. 연세대 교수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연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면접 과정을 종료하고 김 교수를 신임 원장에 내정했다. 자본연 관계자는 "남은 절차인 사원 총회 서면 의결을 차주 중 마치면 원장직이 최종 확정된다"며 "정식 취임은 다음 달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신임 원장 임기는 2027년까지다.김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를 거쳤다. 금융시장과 투자자의 관계, 자산 가격 이론 등이 전문 분야다.
자본연 원장직은 최근 선정 과정에서 내홍을 겪었다. 지난 9월 차기 원장 공모 과정을 거치며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지만, 후추위가 돌연 절차를 중단하고 다시 서류 접수를 시작하며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현 원장인 신진영 원장은 이달 말 퇴임식을 갖는다. 연세대 교수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