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 또 올라, 19세기로 후퇴한 쿠바 설탕 산업 탓? [원자재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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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선물 가격이 지난 9월 이후 파운드당 20센트 이상을 유지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2010년대 후반 설탕 가격은 지금의 절반에 가까운 파운드당 10센트대 초반에 불과했다. 설탕값 상승엔 공산주의 국가 쿠바의 사탕수수 농업과 설탕 산업 몰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16세기부터 사탕수수를 재배한 쿠바는 한 때 설탕 생산량이 세계 최대였고, 2011년까지 정부에 '설탕 산업부'가 있었던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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