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아르떼TV 핫클립 : 겨울로 들어가는 길

한경arteTV ‘아트룸’에서 이번 겨울 주목할 만한 문화예술 소식을 들려준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언론공개회 현장뿐만 아니라 드라마계에 불고 있는 도서 원작 열풍을 신연수 문화부 기자와 함께 집중 탐구하고, 궁궐과 왕릉 유산에 관해 이재필 궁능유적본부 본부장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티켓 이벤트 : 국악그룹 '힐금'
국악그룹 ‘힐금’의 신보 발매 기념 콘서트가 오는 12일 서울 서교스퀘어에서 열린다. 해금, 가야금, 거문고 연주자 3인이 공동 작곡해 발매한 2집의 다크 판타지 음악을 들려준다. 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2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가난한 청춘의 성탄절 이야기 '라 보엠'
오페라 ‘라 보엠’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열정과 방황을 그린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두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들은 가난과 현실 속에서 이별과 죽음을 맞이한다. 기승전결 대신 아련한 ‘청춘 스케치’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연말 낭만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오페라로 사랑받고 있다. - 오페라평론가 황지원의 ‘오페라 순례’

● 한국 섬유 예술들이 확장한 태피스트리
현대 태피스트리(직물 공예)는 전통을 넘어 다양한 재료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미적 경험을 창출하며 동시대 미술과 공예를 아우른다. 이신자를 비롯한 한국 섬유 예술가들은 실험적 작업으로 섬유 예술의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작가들은 자연, 인간성 등을 주제로 공예와 현대 미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미술평론가 홍지수의 ‘공예 완상’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공연이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하며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선보인다.

● 예술극 - 콜드 블러드
예술극 ‘콜드 블러드’가 오는 13~14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나노 댄스로 불리는 손가락 춤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을 그려낸다.

● 전시 - 침묵, 그 고요한 외침
‘침묵, 그 고요한 외침’이 내년 6월 22일까지 경기 양평군 이함캠퍼스에서 열린다. 1950년대 높은 평가를 받은 폴란드 포스터 학파의 포스터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