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히트맨2' 내년 1월 개봉 확정…韓 코믹 울버린 컴백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권상우의 코믹 액션 '히트맨2'가 내년 1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히트맨'은2020년 설 연휴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 그 해 흥행 TOP4에 오른 코믹 액션 영화다. 전작의 기운을 이어받아 내년 개봉하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까지 다시 뭉친 원년 멤버에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한 만큼 더욱 강력해진 팀 ‘히투맨’의 활약과 더 큰 웃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히트맨2'의 런칭 포스터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어둠 속에 묻힌 ‘준(권상우)’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짠내 폭발 웹툰 작가를 거쳐, 이제는 대히트 흥행 작가가 되어 돌아온 ‘준’의 컴백을 환영하는 ‘HITMAN IS BACK’ 카피는 호기심을 더한다.

과하게 힘이 실린 어깨와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뒷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울버린을 연상시키는 연필 쥔 손은 전편에 이어 또다시 펼쳐질 강력한 ‘준’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