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유럽공급망 실사법 中企 지원…바른, 상속-기업승계 세미나 개최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Law&Biz)가 11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화우, 메인비즈협회, KIBA서울과 협력...中企 대상 ESG 서비스


법무법인 화우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화우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KIBA서울(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화우는 두 기관 회원사들에게 △ESG 수준 측정·진단 △ESG 인증서비스 및 규제정책 가이드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 대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으로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필요성이 커진 점을 고려했다. EU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화우는 2021년부터 ESG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ESG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여명의 전담 변호사와 전문 컨설턴트가 포진해 있으며, 로펌 최초로 ESG 진단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ESG 자문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바른, 18일 '상속·기업승계 전략'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바른이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상속·증여, 기업승계의 주요쟁점과 대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세법 개정으로 기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자산승계와 세무 전략을 다룬다. 특히 유류분 청구, 자본거래의 법적·세무적 쟁점, LBO(차입매수) 거래 등 기업승계 핵심 이슈를 집중 분석한다.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조웅규 바른 EP센터(Estate Planning Center) 자산승계 본부장이 유류분과 상속 준비 전략을, 강우석 안세회계법인 회계사가 세법상 쟁점과 자본거래 활용방안을, 한승엽 바른 EP센터 변호사가 LBO·MBO(경영자매수) 관련 법적 쟁점을 각각 발표한다.

참석은 바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