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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후티반군 공격, 中 경기 회복 기대에…유가 소폭 상승 [오늘의 유가]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9센트(0.7%) 오른 배럴당 71.07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0센트(0.6%) 상승한 배럴당 67.58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도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9%, 소매판매가 4% 증가했다. 중국의 원유 정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신규 정제시설 가동과 설 연휴 여행 수요 증가가 이를 뒷받침했다. 다만 정제 마진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다만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올 들어 브렌트유 가격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5%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4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상쇄됐다고 올레 한센 삭소뱅크 상품전략 책임자는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6일 올해 연말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이전 76달러에서 71달러로 낮췄다. WTI 가격은 67달러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둔화하는 미국 경제 성장, OPEC+의 공급 과잉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