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흥택 피코엔텍 대표. 피코엔텍 제공
권흥택 피코엔텍 대표. 피코엔텍 제공
숙취해소제 '키스립'으로 이름을 알린 피코엔텍이 최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사로 대변신했다. 올해 국내 최초로 건강기능식품으로 파킨슨병 임상에 돌입한다. 18일 경기 시흥동 본사에서 만난 권흥택 피코엔텍 대표는 "올해 하반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코엔텍이 파킨슨병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건 3년 전 회사의 매출이 급증하면서부터다. 숙취해소제로 2022년까지 연 5억원 내외의 매출을 내다가 2023년 21억원, 지난해 63억원(잠정)으로 매출이 그야말로 수직 상승했다. 파킨슨병 환자들 사이에서 손떨림 현상을 완화하는데 키스립이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기반으로만 판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