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중국-일본간의 교역량은 COCOM(대공간권수출통제위원회)의 규
제완화와 일본의 대중국차관에 힘입어 최초로 200억달러에 이를 것같다고
일본의 무역산업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COCOM의 대중국 수출규제 완화에 따라 7월이후 일본의 수
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 통산성도 9월부터 대형 컴퓨터를 포함
한 8개 첨단기술 품목에 대한 대중국 수출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앞으로 양
국간 교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8월까지 일본의 대중국수출은 56억5,700만달러, 수입은 63억2,100
만달러로 양국간 총교역량은 작년 동기보다 23.3% 증가한 119억7,800만달
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