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관광(대표 김명윤)이 중국국제여행총사와 관광객교류 계약을 체
결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래곤관광의 김사장과 조용중 부사장은 중국국
제여행총사측의 초청으로 지난8일 중국에 입국, 지난19일자로 관광객교류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귀국했다.
드래곤관광과 계약을 체결한 중국국제여행총사는 지난54년설립, 중국내
와 뉴욕 홍콩 파리 도쿄등에 200여개소의 지사및 분사를 설치하고 있는 대
규모 여행사로서 중국정부가 중국여행사 중국청년여행사등과 함께 한국인
관광단을 유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중국에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이 여행사의 전문만으로
각국에 주재하는 중국대사관이나 영사관이 본국정부의 조회절차 없이 비
자를 발급해주기 때문에 드래곤관광측이 송출할 한국인관광객은 자유로운
중국관광이 가능하게 됐다.
중국국제여행총사의 하유창부사장 일행은 지난7월말 내한, 우리측 관계
자들과 만나 한국인의 중국관광을 환영한다는 중국정부의 입장을 전달함
으로써 우리나라에 중국관광붐을 최초로 조성시켰었다.
드래곤관광을 비롯한 국내 10여개 여행사가 현재 중국관광단 모집에 착
수, 올림픽이 끝나면 곧 한국인의 중국관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