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의 기초원료인 AN모노머의 국제가격이 최근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몬산토를 비롯한 대규모 AN모노머 메이커들은 한때
톤당 980달러이상을 받던 이제품수출가격을 요즘들어 850달러선으로 크게
낮추었다.
이같은 현상은 스웨터등 다운스트림업계의 경기침체로 아크릴업계의 경
영이 크게 위축되며 AN모노머의 수요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
기 때문이다.
그러나업계는 아직도 세계적인 AN모노머 수급상황이 약간 타이트한 상
태인데다 일부국가의 아크릴경기가 다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
당분간 더이상 큰폭의 국제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