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구업체들이 내년초부터 10-15%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원/부자재가격상승과 원화절상으로 수출가격인상이
불가피하자 주요수출업체들이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부엌가구업체인 한샘은 이달부터 10%의 가격인상을 단행한데 이
어 내년에도 재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보르네오는 내년 선적분부터 품목
에 따라 12%에서 15%씩 가격을 인상키로 결정, 10월부터 인상가격으로 오
퍼한다.
또한 바로크가구인 청우기업도 대일OEM가격을 재조정하는 것을 비롯 수
출가격을 내년부터 인상키로 하고 현재 인상폭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외에도 대부분의 업체들이 내년초부터 15% 내외의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업체들이 이같이 가격인상을 검토하는 것은 원화절상및 노임상승외
에도 올들어 미송, 남양재등 원목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
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