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은 28일 미국의 섬유류 및 신발류 수입을 규제
하는 섬유류수입 규제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레이건 미행정부는 이달초 미상원에서 57-32로 통과됐던 이 섬유류 수입
규제법안을 보호무역주의적인 것이라고 그 성격을 밝힌바 있다.
이 법안은 미국의 섬유, 의류, 비고무류 신발류의 수입량을 87년 수준으
로 동결, 그후 수입 증가율을 매년 1%로 제한하도록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