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관장업무중 민원사항등 실무적인 업무는 대폭 하부기관으로 이
관하고 정책업무 위주로 직능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30일 재무부에 따르면 현재 관장하고 있는 인허가사항들을 전면 재검토, 정
책과의 관련 정도를 정밀분석하여 <>계속 재무부가 관장할 사항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공사등 중간 감독기관에 맡길 사항 <>아예 인
허가를 폐지,업계자율에 맡길 사항등으로 재분류하는 작업을 각 국실별로 추
진중이다.
재무부는 이미 자율화가 취해진 부분중에서도 자율화가 미흡한 부분은 실질
적인 업무이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무부의 이같은 작업은 사공일장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사공장관은 국제
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직전 간부
회의에서 직능 재조정을 지시했으며 이형구 차관 지휘로 직능 재조정작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