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 전 안기부장이 5공화국때의 각종 정치적사건과 관련, 수사기관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관련소식통에 따르면 장 전안기부장은 이른바 "용팔이 사건"과 부천서
성고문사건,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등을 처리함에 있어 배후에서 정치적압
력을 넣었는지등을 중점 조사 받고 있다.
장 전안기부장은 5공화국의 핵심인물로서 내사착수가 "5공단절"의미를 지녀
귀추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