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은 건군제40주년 국군의날, 국방부는 이날 국립묘지참배와 유공
부대및 장병 표창식등 간소한 경축행사를 갖는다.
여의도 기념행사및 시가행진등은 서울올림픽과 중복돼 생략했다.
오자복 국방부장관을 비롯, 재경 지역 장성들은 이날상오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하오에는 육군회관에서 3부요인및 각계인사, 주한외교사절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의 날 기념경축연을 베푼다.
또한 4일에는 국방부에서 합참의장과 3군참모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국
가안보와 군발전에 공이 많은 부대및 장병에게 표창및 훈장을 수여하며
부산을 비롯한 전국19개 지방도시에서는 10월3일까지 각종 기념행사를 갖
는다.
한편 군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상시와 같은 경계태
세를 유지하면서 11만명의 병력이 경기장및 행사장의 안전과 대회운영을
위해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3월28일 9,00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올림픽지원사령부를 창설,
대회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42대, 함정25
척, 차량 376대등 731점의 장비와 8만8,000여점의 물자 17개소의 군시설
을 올림픽지원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