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9월 한달동안 실시한 직업병환자 일제신고기간동안 전국에
서 총 828명이 직업병증세를 신고해온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총 신고자 828명(전직근로자 414명, 현직근로자
414명)을 직업병 종류별로 보면 <>진폐가 429명으로 가장 많고 <>난청이
111명 <>유기용제중독이 55명 <>납중독이 135명순이며 진동신경염이 4명
으로 가장 적었다.
또 업종별로는 <>광업이 309명으로 가장 많고 <>조립금속, 기계장비
업이 225명 <>기타제조업이 55명등이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관할이 366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청이 150명
<>대구청이 122명 <>인천청이 118명 <>대전청이 45명 <>광주청이 27명으
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이들 신고근로자에 대해 직업병여부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 <>산재요양 82명 <>특별진단 118명 <>상담의사 자문 78명 <>특수건
강진단 179명 <>비해당자 95명 <>기타 276명등의 조치를 취했다.
노동부는 일제 신고기간이 끝난후에도 전국44개 지방노동사무소에 직업
병 상담직원과 의사를 배치, 직업병상담실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증세
가 불분명한 근로자에 대해선 국비로 특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