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창업상담회사들이 참업자들의 용역의뢰기피및 정부의 자금지원
부족등으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86년부터 창업지원법에의거, 설립된 창업상담회사
가 올들어서도 5개사가 신설되는등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정부의 자금지원부
족등의 영향으로 2개회사가 문을 닫았으며 거의 절반이상이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안진비지스컨설팅등 회계법인과 연관되어있는 상담회사및 한국기업상
담등 지원기관이 별도로있는 상담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사업타당성
검토등 용역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이들이 용역을 충분히 확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상담회사를 찾아
오는 사람의 90%이상 사업타당성 검토의뢰에는 관심이 없고 창설투자사및 금
융기관을 통한 자금융자알선만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건당 용역비용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은데도 정부의 용역
비지원한도액은 1건당 5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용역비용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상담회사들은 창업용역지원한도를 크게 늘려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