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주협의회와 부관훼리는 지난 1일자로 컨테이너화물 기본 운임을
TEU당 419달러65센트로 9% 인상키로 합의했다.
4일 한국하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미달러화에 결재되는 대일 수
출입화물에 대한 운임을 종전 TEU당 385달러에서 419달65센트로 9% 인상키
로 부관훼리(주)와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인상된 기본운임은 오는91년 3월31일까지 적용,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운임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 엔화로 지불되는 컨테이너화물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되며 이
미 연간 계약체결에 의해 선적되는 화물은 오는 12월31일까지 종전 요율이
적용된다.
부관훼리는 현재 부산-시모노세키(하관)간에 카페리를 운항, 여객과 자동
차 및 컨테이너화물을 수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