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타이어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8월말 현재 5억달러를 기
록, 당초목표 7억달러를 앞당겨 달성할 전망이다.
4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타이어수출은 지난8월말현재 5억690
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3%가 늘어 올목표액 7억달러의 72.3%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타이어가 3억8,700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19%, 튜브가 7,150
만달러로 23%, 자전거 오토바이등 이륜차용 타이어및 튜브가 4,840만달러로
21%가 각각 늘었다.
물량기준으로도 타이어가 이기간중 1,079만6,000개 여서 이역시 18.6%가
불어났다.
타이어제품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것은 메이커들의 품질개발과 제품
다변화 노력으로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기간중 내수판매실적은 504만3,000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2%가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교환용타이어가 국내자동차보유대수증가에 힘입어 301
만8,000개로 전년동기보다 44.5%나 늘어난 반면 신차용타이어는 상반기중
자동차메이커의 노사분규로 생산량이 줄어 202만5,000개를 기록, 19.3%증
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