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는13일 열리는 남북국회예비회담의 결과를 보아 KAL기사건
과 관련한 대북제재조치를 해제하겠다는 뜻을 일본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닛케이 신문이 5일 일본정부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아머코스트 미국무차관이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구리야마 일
본외무성심의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히고 아머코스
트차관은 현재 한국을 방문중에 있어 한국정부와도 이문제에 관해 협의했
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KAL858기 폭파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외교관접촉
금지 <>북한여권소지자의 미국입국규제 <>대북수출규제강화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재조치를 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