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려드는 신용카드 신규회원 가입자들로 각카드사들의 일손이 바
빠지고 있다.
이에따라 각 카드사들은 자동카드발급기를 도입하는등 업무자동화에 투
자를 확대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금까지 카드사마다 신규회원가입신
청이 쇄도, 까다로운 회원자격 적부심사와 신용조회과정으로 카드발급업
무가 계속 적체, 지연되고 있다.
이에따라 회원가입신청에서부터 카드발급까지 평균 3주일이 걸리며 심
지어 4개월까지 소요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위해 각카드사들은 자동신용정보조회시스팀과
자동카드발급기를 채용, 회원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카드조기발급을 꾀
하고 있다.
수동카드발급기 2대와 외주에 의존하던 엘지신용카드는 폭주하는 업무
량 처리를 위해 하루에 카드를 4-5천매 발급할수 있는 중형자동카드발급
기를 서독으로부터 들여다 가동하고 있으며 국민신용카드의 경우 대형자
동카드발급기를 이미 사용중이다.
또한 삼성신용카드도 1일 카드발급 2,000매기능을 가진 자동카드 발급
기를 도입, 카드발급소요기간을 10일정도로 단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