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한 자동차부품제작회사가 자동차부품을 한국 대신 중국에서
구입할 계획이라고 관영 북경 리뷰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가토 자동차공업사가 중국의 신양자동차사로부터 매월
1만5,000-2만2,500달러어치의 타이어체인과 기타 9개 자동차부품을 구입키
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알루미늄리벳
을 20-30%가 싼 중국제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토자동차공업사는 중국제의 품질이 우수하면 수입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신문은 다른 일본자동차회사들도 현재 중국제 자동차부품의 수입 가능
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