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회장 이종완)는 대전시의 직할시승격이 확정됨에 따라 대전
이 중부권의 중핵도시로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과
공업입지를 대폭 확장해줄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대전상의는 7일 상오 상의회의실에서 제3회 상임위원회를 갖고 오는 89
년부터 대전시의 직할시승격과 함께 중부권중핵도시로서 역할부상에 따른
개발방향을 집중논의, 행정구역 및 공업입지확대와 대전지방투자신탁회사
설립건의서를 채택하고 관계부처에 제출키로 했다.
이건의서에서 상의는 대전지역 상공인들은 대전시 용도지역중 자연녹지
비중이 86.8%로 전국 대도시중 가장 높아 실세 토지활용면적이 상대적으
로 협소한데다 과기처 각급기관과 행정기관의 외청이전등으로 대전시의
행정구역확대는 직할시승격과 함께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대전지역공단면적이 전국 대도시가운데 최하위로 대전권경제
가 크게 낙후됐다고 지적, 현재 진행중인 125만4,000제곱미터 규모의 제
3공단의 조속한 착공과 더불어 231만제곱미터 규모의 제4공단인 대덕연구
단지와 연계된 528만제곱미터 규모의 첨단산업공단의 조기착공이 절실하
하다고 주장했다.
이를위해 대덕군일원과 금산군 추부 복수, 연기군 금남면, 공주군 반보
면, 논산군 두마면등 110개면 656.31평방킬로미터가 대전시에 편입돼야한
다고 상의는 밝혔다.